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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에 숨겨진 MUD 웰빙을 찾아서란 주제로 머드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일주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8회 보령머드축제가 22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보령시는 22일 밤 10시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 특설무대에서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관광객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머드축제 폐막식을 가졌다.

축제기간에는 공개행사를 비롯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머드바르고 카약타기 등 체험프로그램의 대폭 확대로 축제와 연관된 다양한 연계이벤트가 마련되는 등 46개 프로그램이 짜임새 있게 꾸며져 절정의 인기를 얻으면서 최고의 축제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머드축제에는 7일 동안 총 152만9000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했고 특히 외국 관광객은 어느해보다 많은 2만1000여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 보령머드축제가 국제수준의 축제로 받돋움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시는 축제를 통하여 보령머드화장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효과는 물론 천혜의 관광명소로 유명한 대천해수욕장에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와 관광보령의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커다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어느때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음으로써 보령머드의 진가를 과시하는 계기가 됐다"며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착실한 축제준비를 통해 내년을 기약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일보] 최성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