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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살리기 본격 추진- 소송 방침

오늘 전남도청에서 영산강 살리기 회의가 열려 정부와 전라남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영산강 하구 둑 구조 개선과 농업용 저수지 증고, 상류 오염원 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라남도는 영암호-금호호 연락수로 확장과 영산호 통선문 확장, 영산강 하구둑 대체 교량 건설 등을 건의했다.

한편 영산강 지키기 광주전남 시민행동은 5백억 원 이상 투입되는 사업의 경우 예비 타당성 조사를 해야 하는데도 정부가 국가 재정법 시행령을 바꿔 4대 강 사업을 헌법을 위배해 추진하고 있다며 이 달 중순쯤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위헌법률 심판 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기습한파에 비상, 오늘은 더 추워

전남지역 6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기습한파로 건강과 농작물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내일 아침은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겠다.

▶추워지며 신종플루 급속 확산

날씨가 추워지면서 신종 플루가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어제 하루 동안 광주와 전남지역 감염 학생이 4백명을 넘었다.

▶전남도 쌀값대책은 미봉책

쌀값 폭락에 분노하는 농민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전라남도가 밝힌 대책도 미봉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소방공무원 "시간외수당 달라"

광주 전남 소방공무원들이 그동안 밀린 시간외근무수당을 청구하는 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있다..

▶광주공항 국제선 유치위 발족

광주공항 국제선이 무안으로 이전한지 2년여만에 다시 광주공항의 국제선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오는 4일 발족식을 앞둔 가칭 광주공항 국제선 유치위원회는 지난 2007년 11월 광주공항 국제선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면서 매주 40편을 취항시키겠다고 공언했지만, 현재는 전멸상태라며 광주가 국제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제선이 다시 유치돼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전남도는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광주공항의 국내선까지도 이전해야한다는 상황 이여서 광주와 전남사이에 공항갈등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신종플루 백신접종 교사 제외 논란

초중고등학교의 신종플루 백신접종이 오는 11일부터 예정된 가운데 접종대상에서 교사가 제외돼 논란이 일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초중고등학교들은 일선학교에서 학생들을 관리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이 신종플루 백신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전염병 에방차원에서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고 3수험생의 경우 양호교사뿐만 아니라 일반 교사들도 수시로 발열체크를 하며 학생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만큼 백신접종 대상에 교사들을 포함시켜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곰팡이음식 전시 빈축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곰팡이와 초파리가 들어간 음식물을 전시해 관광객들의 빈축을 샀다.

어제 순천시 낙안읍성에서 막을 내린 제1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전시된 '표고버섯 밤찜'과 '매생이전', '송편','짱퉁어 튀김','갯장어 탕수육' 등 대부분의 음식물에 곰팡이가 피어나 관광객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떡케익'에는 초파리가 들어가 있는데도 그대로 전시돼 있어 남도음식의 맛을 느끼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빈축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