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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 '하니움' 정문에 세워진 상징 조형물이 다른 작가의 작품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계약 절차가 수의계약을 체결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으나 이 문제는 재무과에서 하자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에 세운 화순군의 상징 모형물 붓은 화순지역 출신 작가가 예향 화순을 붓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그 모양이 모 대학교수가 2007년 서울 인사동에 만든 조형물과 닮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질만 청동과 석재로 다를 뿐, 제목과 작품해설까지 비슷하다는 것이다.

화순군 한 의원은 의회에서 이와 같은 주장을 펴고있어 있어 주민들은 "또 집행부 발목잡기를 하고 있지 않는가? " 하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이 문제를 제기한 모 의원은 "현재 세워진 상징 모형물은 재원과 기법, 제목, 의미까지도 비슷하게 만들었다" 며 "이 작품은 모방작품에 불과하다" 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이를 제작한 해당 작가는 "지난 2003년에 발표한 작품"이라고 주장하고 "화순군 상징조형물이 서울 인사동에 유명한 작품이 생겼다고 해서 내가 작품을 하지 말라는 건 말도 안 된다" 고 반박하고 있다.

그리고 또 이 사업을 추진했던 것도 문제를 삼고 있다.

자치단체 계약법 상, 예술작품의 경우 다수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평가 뒤 협상계약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화순군은 이러한 절차를 무시하고 구입비가 5억 원이 나 되는 조형물을 공모절차조차 없이 수의계약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화순군 재무과 담당은 "예술품, 그림 같은 것은 완성된 제품을 구입할 때는 모두 수의 계약을 하고 있다" 고 주장하고, "감정 평가와 협의를 거쳐 가격을 결정했다" 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발언을 한 의원에 대해서 "주민을 의식한 인기 발언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의회 질의과장에서 이 문제가 돌발하면서 일부 주민들은 "특정의원이 발언과 같은 질문과 트집을 자주 일삼고 있는 것은 주민의 뜻이 아니며, 접하기가 무척 불쾌하다" 는 의견을 내놓고 있으며, "의원들 간에도 너무한다"는 의견이 제시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 지고 있다

또 한 주민은 "의회 회기 마다 자주 집행부의 발목을 잡는 질문은 의원으로서 자재를 해야 한다" 고 주장하고 "필요없는 집행부의 고질적인 괴롭힘은 그 의원의 자질을 생각해야 할 일" 이라고 말하고 있어 설득력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