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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전완준)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가 스포츠마케팅의 산실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화순군은 지난 9월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의 개관 기념으로 삼성화재배 전국 대학배구 추계대회를 하니움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함으로써 스포츠마케팅의 화려한 서막을 대외에 장식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2억5천 여 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으며(한국은행 발표 ‘관광지출의 경제적 파급효과’ 유발계수 적용) 화순군 홍보 효과 등 보이지 않은 경제적 효과까지 고려하면 군민들에 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이 보다 훨씬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화순군은 이번 대회 관람자가 연 4,500여 명이었다고 집계했다.

이 가운데 학부형 등 외래방문객은 350명이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관광지출의 경제적 파급효과’ 유발계수를 적용해 산출해 보면 외래방문객 1인당 1일 소비지출액은 5만9,066원이다. 따라서 7일간이었으므로 이들이 쓰고 간 돈은 1억4,450만원에 이른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이보다 훨씬 크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계수)를 곱한 것이다. 역시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계산해 보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1인당 1일 10만1,312원이다. 10만원씩만 잡아도 2억4,500만원이다.

※ 경제적 파급효과 = 방문객 1인당 소비지출액 × 생산유발계수

▲ 외래 방문객 소비지출액 : 1억4,450만원 ▲ 경제적 파급효과 : 2억4,821 만원에 이른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여한 선수 및 임원들은 “전국 최고의 시설에서 경기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며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군민들 또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화순군 홍보효과를 실감하였다며 앞으로도 각종 대회의 적극적인 유치를 열망했다.

화순군에서는 2010년에도 전국대회 등 각종 대회를 유치, 개최할 계획으로 있어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가 화순의 랜드마크 역할은 물론 전남의 컨벤션센터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SBS-TV를 통해 전국 중계를 실시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테라피 화순’을 전국에 홍보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

화순군은 이번 전국 대학배구대회를 통해 이 달에 개최될 화순 챌린지 국제배드민턴대회, 2010년 제49회 전라남도민체육대회의 운용 능력을 검증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철저한 보건방역활동, 숙박업소 및 음식업소 등 위생업소에 대한 친절, 청결, 서비스교육, 자원봉사활동 실시로 선수단 및 임원 등 방문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화순군의 이미지를 크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