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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1일자로 정부의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권위)에 광주↔화순간 버스요금 문제에 대한 소원술을 제출한 결과가 서서히 나오고 있다.

국권위 김영돈 조사관에 따르면, "광주시가 시내버스 요금을 950원으로 낮출 수 없으나 앞으로 승, 하차 방법에 대해서는 다른 방법을 연구하겠다" 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화순지방 군내 버스에 대해서는 "화순군수와 직접 대화를 통해서 950원 요금을 적용하도록 권유해 보겠다" 며 "금주 중 화순군수를 방문해서 실무자와 상의하겠다" 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결론을 얻은 것은 "광주시내버스의 손해 보전금이 매년 올라가기 때문에 화순군민 까지 챙길 수 없다는 광주시 측의 반응이다" 고 전했다.

"그러나 버스요금문제는 화순군민의 관계이기 때문에 화순군수와 상의를 하겠다."고 국권위 김 조 사관은 밝혔다.

한편 이 문제에 대해서 화순군사이버의회 한 측근은 "화순군은 군내버스를 공용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군수의 재량권으로 버스요금을 조정할 수 있으며, 화순군이 수락하면 화순↔광주 간 버스요금은 950원이 적용되고, 이는 군민을 위한 일이며, 화순군민이 대다수 화순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자유경쟁의 원칙에 의해 구간제라는 법규정을 무시하고라도 광주시내버스도 950원을 적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문제가 해결되어 화순군내버스가 950월을 적용하게 되면 군내버스의 노선인 화순에서 학동 전대병원↔백운동 로터리↔ 광천동 터미널까지의 노선을 충분히 이용해서 화순군내버스를 이용하고 화순군민들의 왕래가 많은 광주시내 중심부에는 학동 전대병원에서 하차해서 금남로 방향으로 10분간만 걸으면 운동도 되고 버스요금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