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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화순군수가 하니문에서 300여명의 이장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 했는데, 이에 대해서 화순의 한 언론이 "유통회사가 망해도 군수 책임 아니다" 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 보내 화순이 온통 들끓고 있다.

이 내용은 모 언론사에서 군수의 강연문에서 앞뒤를 부문을 자르고 보도해, 마치 전완준 화순군수를 무책임한 사람으로 폄하했다는 언론사의 반박은 물론 주민, 특히 이장들의 반발이 심하게 일고 있다.

이렇게 한 언론사가 앞뒤 말도 없이 "유통회사가 망해도 군수는 책임 아니다"라고만 보도했다면 이는 아주 잘못된 일이다.

이에 대해서 다른 언론사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내 보냈다.

"'언어도단’이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떠오르지가 않는다. 왜곡을 해도 정도가 있고 수준이 있는 것이다. 말장난의 수준이 너무 심하다. 일고의 가치도 없는 언론" 이라고 보도하면서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화순의 수준과 거기에 참석했던 이장들의 수준을 그렇게도 얇고 수준 이하로 생각했을까?" 라고 표현했다.

이 내용은 전완준 군수가 '하니움'에서 이장단과의 간담회에서 "화순군의 농민과 농업발전을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 화순군 유통회사는 농민들의 농업활동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회사로써 170억원 정도를 지원하고 농민들이 40억원 정도 출자한 회사로 이렇게 지원이 간 회사가 망할 수도 없고 망해서도 안 된다고 하면서 열심히 노력하여 흑자가 나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강연이었다.

그리고 "사회통합이라는 것이 무척 어려운 것이다. 진정한 사회통합은 소득격차가 없어져야 하고, 농민들이 진정으로 잘살아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농업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올해 900억원, 내년에는 1,000억원 이상이 농업예산에 투입될 것이다. 그리고 농민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유통회사가 더욱 제 기능을 하게 할 것이다." 고 했다.

그러면서 유통회사의 책임을 강조하면서, "여러분이 잘 해주셔야 합니다. 저는 망해도 책임 없습니다." 라고 말한 것은 농민들과 화순농업, 그리고 유통회사에 대한 발전적일 수밖에 없다는 표현일 것이다.

하지만 해당 언론은 이 말에 대해서, 앞뒤를 잘라버리고 전완준 군수가 "유통회사가 망해도 군수의 책임은 없다"라는 말만을 가지고 보도를 해서 군민들을 혼란에 몰아 넣은 것이다.

언론은 모름지기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무가 있다는 것을 명심 했다면 이와 같은 왜곡된 기사는 작성할 수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