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나누면 배가되는 ‘사랑의 김치 나누기’가 화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자) 주관으로 열렸다.

2일 오전 11시 구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김장담기 행사엔 전완준 화순군수와 부인 김영화씨, 임근기 부군수와 부인 최경순씨 등을 비롯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00여 명이 나눔의 기쁨을 함께 했다.

전완준 군수는 “이제 우리 화순에 나눔의 문화가 널리 확산되고 정착되고 있다”며 “작은 것이라도 이웃과 함께 하는 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김경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늘 배추김치 3천 포기를 담아 13개 읍, 면 독거노인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십시일반으로 적극 참여해준 협의회원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강순팔 화순군의회 운영위원장, 오방록 산건위원장, 임지락 의원 등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회원들이 이틀 간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배추가 마치 저렴해서 800세대 나누어 줄 것을 1천여 세대를 나누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화순군청 실, 과장들이 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군발단 유병규단장과 사회복지과 최옥경 과장을 비롯한 복지과 각 여성 계장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