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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화순군(군수 전완준)에는 훈훈한 정이 듬북 담은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설인 7일 화순읍사무소 직원들은 ‘십시일반(十匙一飯)’ 모은 돈 3백만원으로 10kg들이 쌀 150포대를 구입,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화순읍사무소 직원들은 화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I LOVE 화순운동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정성어린 뜻을 모아 주변의 힘들고,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3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구입하여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였다.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의 쌀을 나눈 화순읍 직원들은 평소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행정을 수행하면서 느꼈던 점과 찾아가는 주민생활 서비스 등을 실시하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불편 등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들을 보면서 사랑의 실천 행사를 추진하기로 이전전심 마음이 통했다는 것.

화순읍에서는 I LOVE 화순운동으로 민원안내 도우미를 운영, 행정기관을 방문한 고객이 일을 보는데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는가 하면 다양하고 복잡한 민원을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 소외계층 방문 서비스를 통해 주변에 복지의 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인, 장애인 등을 상대로 개별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상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해 주고 있다.

이번 사랑의 쌀을 나누어주는 일은 전반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연말 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위문품 등을 전달해 주는 사례가 예년에 비해 감소하고 있는 시점에 나와 주위로부터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