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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26일 오전 10시39분(한국시간 11시39분)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1만2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7명의 디스커버리호 승무원은 국제우주정거장에 식량과 산소 등을 공급하는 등 2주간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우주왕복선 발사는 지난 2003년 2월 우주왕복선 컬롬비아호의 폭발 참사 이후 첫 발사로 기록됐다.

하지만 이번 발사는 디스커버리호 외부 연료탱크의 센서 결함이 발견되면서 예정일보다 약 2주 늦게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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