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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 예결위원회(위원장 정형찬)에서 새해 본예산 4,074억여원 중 37억 6,568만원을 삭감했다.

그러나 대외 홍보비는 전액 되 살아난 것으로 나타나 상당한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계수조정이 마무리됨으로 새해 예산안은 18일 열리는 제164회 화순군의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이번 화순군 의회에서 가장 바람직한 것은 화순군을 대외에 알리는 홍보의 삭감이 없었다는 것이다.

화순군의 대외 홍보비는 화순군의 농특산물과 화순군의 비전을 대외에 알리는 것으로 이는 화순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의 하나가 된다.

기업이 홍보비를 많이 쓰는 이유는 자사제품의 판매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이는 그 회사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화순군 역시 화순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특산물에 대한 사실을 널리 알리고 화순의 비젼과 농산물의 판매를 높이기 위한 방법이 될 것이다.

화순군의 재정자립도가 낮은 상태에서 화순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특산물의 판매고를 높이는 것은 화순군민의 소득증대와 연결되는 것이다.

이번 11월말 현재 화순군 농특산물유통회사가 발족 1년만에 1억6천만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도 결국 농특산물의 홍보가 판매고를 올려 이루어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화순군 의회가 내년 예산에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의 일부를 삭감했지만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있어서의 홍보비와 화순군을 대외에 알리는데 필요한 홍보비를 삭감하지 않았다는 것은 바람직한 계주조정이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