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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보 지난 12월 10일자 기사에서 “화순을 고향으로 둔 것이 자랑스럽다.”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나가면서 네티즌들의 뎃글이 올라왔다.

"'화순의 찬가’서울 하늘에 울려 퍼지다" 라는 부제목과 "재경화순향우회 “고향발전소식에 가슴 뿌듯”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내용을 대충 요약해 본다.

"기축년이 저물어 가는 9일 저녁 7시 서울 종로구 창신동 시즌빌딩 11층 삼우웨딩홀. 재경 화순향우회 제12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송년의 밤’ 형태로 열려 500여 재경 향우회원들이 ‘화순의 찬가’를 힘차게 불러대며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그리운 얼굴들과 추억의 고향을 떠올렸다."

"이기곤 재경향우회장은 “우리가 서울에 올라올 때만해도 ‘화순=탄광’밖에 없었다”며 “이젠 우리 고향 화순이 전국에 알려지고 세계에까지 알려져 가슴 벅찬 감격을 느낀다”고 술회했다." 는 기사다.

이 기사에 대해서 '화순군민( )' 이라는 한 네트즌이 "화순군수는 뭐 하러 갔나?" 라는 뎃글을 12월 15일 오후10 경 "이 네티즌은,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두고 공직선거법 86조에는 선거일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는 근무시간에 각종 향우회와 동창회 등 친목단체 행사에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하는 것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데, 화순군수는 법까지 어겨가며 꼭 가야했나? ㅠㅠ" 라고 했다

이에 대해서 본보는 네티즌에게 댓글에 대한 답글을 위해 선관위 측에 위법여부를 문의 한 결과 선관위 측은 "현재 조사중에 있어서 답변을 할 수 없다" 고 회피하고 있으며, 화순군 관계자는 측은 "일과 시간이 끝난 오후7시에 행사를 했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은 아니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 문제는 선관위의 조사 후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선관위 측의 답변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