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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화순인(대표 정정전)은 17일 화순군청 앞 광장에서 ‘화순을 짊어질 젊은 인재와 예술인을 탄압하고 지역 갈등을 유발한 화순군 의회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열린 화순인은 조성태 작가를 지지하는 지역내 선후배들 30명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들은 "지역갈등을 유발하는 화순군 의회는 각성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과연 정치라는 것이 군민을 탄압하고 지역 갈등을 조장하고 지역민을 말살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과감히 대처할 것이고 화순군의회를 지탄할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정전 열린 화순인 대표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독주와 독선을 막아서 바르게 행정을 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 군민의 소리를 대변하도록 뺏지를 달아 줬더니 무조건적인 반대로 군 행정의 발목을 잡고 군민의 아들을 죽여 버린 군 의회는 각성하고 군민의 아픔을 같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믿음을 져버린 타락하고 낡은 정치를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군민에게 신뢰를 잃어버린 오염된 정치는 이제는 그만 하라고 항의했다.

또 "고향의 젊은 인재를 말살한 군 의원은 내년 선거에서 심판을 받을 것이다" 고 주장했다.

열린화순인은 “조성태 작가의 ‘획을 긋다’작품은 모 의원이 지적했던 경원대 ‘윤영석’교수보다 4년 전에 발표한 작품이고, 당사자인 교수도 공식적인 견해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모작이라 짜 맞추고 언론을 부추겼다”고 비난했다.

일부 언론과 단체에도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열린 화순인은 “언론이 진실을 보도해야 하는데 정치적 꼭두각시 돼 비난성 발언을 난발하고 군민의 눈과 귀를 어둡게 하고 있다”며 “진실을 왜곡하고 폄하하는 발언으로 지역민의 갈등을 조장하는 ‘모 신문’ 언론을 강력히 응징하며 불매운동을 펼쳐 다시는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정치적인 목적을 띄고 고소 고발을 난발 하는 ‘모 단체’는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그동안의 일들을 반성하고 지역민을 우롱하는 처사를 중지하라고 외쳤다.

일부 단체가 화순군을 흠집내서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지역 예술인을 탄압하고, 또 단체를 위장해 정치적인 목적을 두고 지역 예술인과 젊은 인재를 탄압하는 정체성이 없는 단체는 당장 해체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열린 화순인은 ‘화순군민이여 깨어나라’ ‘화순 젊은이여 일어나라’를 외치며 “화순군의 젊은이들은 한 마음으로 한 뜻으로 지역민의 갈등을 유발하고 갈등을 초래하는 그 어떤 행위도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화순군민의 심판으로 잘못된 정치를 바로 잡아 다시는 제2의, 제3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게 강력히 대응하고 규탄하여 화순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소식을 들은 뜻있는 모 인사는 "군 의원이란 사람이 커나가는 작가 후배의 싹을 짜라야 되겠느냐"며 " 군의회와 특정 의원의 규탄은 단연지사" 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