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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항의방문·불매운동 등 논의

롯데마트가 빅마트 매장을 임대해서 영업을 시작한 것에 대해서 중소상인들이 대책을 마련했다.

광주 슈퍼마켓협동조합에 따르면 오늘 서울에서 전국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슈퍼의 편법 개점 논란을 논의하며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이 자리에서는 롯데 본사 항의방문이나 롯데제품 불매운동 등 다양한 대응수위가 논의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광주 남구청은 롯데슈퍼의 판매행위에 대해서 법적인 검토를 한 뒤 하자가 있을 경우 제재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전남, 개인소득 '꼴찌'

지난해 전남지역의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지역소득 자료에 따르면 전남의 1인당 개인소득은 천 67만 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84.1%에 그치면서 16개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고 천 189만 원의 광주는 7개 특별, 광역시 중 5위를 기록했다.

광주와 전남의 지역내 총생산은 각각 22조 5천억 원과 52조 8천억 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1%와 2.8% 성장했다.

▶ 요양보호사 자격증 부정발급 무더기 입건

허위로 교육이수 증명서를 발급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발급받게 한 학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광주경찰청은 허위 이수증명서를 작성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발급 받게 한 학원 6곳을 적발하고 학원장 등 14명을 입건했다.

적발된 학원들은 지난해 8월부터 2천여 명을 모집해 천6백 명에게 허위 증명서를 이용해 자격증을 따게 해주고, 한사람 당 20만원에서 50만원의 수강료를 받아 5억원 가량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시험이 없는 대신 이론과 실기, 실습 등 240시간의 교육만 이수하면 된다는 점을 악용했다.

경찰은 출석부를 수기로 작성하다보니 손쉽게 조작이 가능하고, 한 명의 시청 직원이 광주시에 있는 60곳의 요양보호사 학원을 담당했던 것으로 미뤄 이런 비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또 채용하지도 않은 요양보호사 3명을 고용한 것으로 꾸며 의료급여 3천2백만원을 타낸 혐의로 광주의 한 노인요양원장 37살 서 모씨 등 4명을 입건했다.

이에 따라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광주시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발급한 3만5천명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