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전완준 군수와 무관한 자재대금 12억4천만원을 청구한 내용의 1인 시위가 2개월이 접어들면서 모종의 조작설로 슬슬 고개가 돌아가고 있어, 화순과 인근 광주 주민들의 초미의 관심거리로 나타나고 있다.

또 전후 사정을 봐서 이미 H사측에 10억 넘게 지급했다는 설이 무게를 싣고있어 1인 시위는 의도적이거나 배후 조정설로 압축이 되어가고 있다.

또한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종이신문까지 동원한 점도 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11월5일 화순군청 앞에서 전완준 군수을 상대로 '물품대금지급' 과 관련한 1인 시위는 전완준 군수의 '흠집내기' 목적을 둔 것이라는 음모설이 제기되면서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바 있다.

이와 같은 배경을 살펴보면 1인 시위는 지난 11월5일 사전에 특정 언론사에게만 보도자료를 보냈고, 이 언론은 이 사실을 진위 확인없이 대대적으로 보도를 한 것도 전혀 무관하지 않다는 주장이 나와 설득력을 얻고 있다.

더욱 다른 언론에서는 일반 기사로 다루는 반면, 특정 언론사는 이 문제를 인터넷신문에서 탑 기사로 보도한 이후에 즉시, 종이신문을 통해 1면 톱기사로 다루어 화순 전지역에 대량 살포되었다는 것도 상당한 의혹으로 보아지고 있는 사건이다.

특히 이 특정언론은 우편발송을 통해서도 전완준 군수의 도덕성을 집중 거론 '흠집내기' 에 몰입하고 있는 것도 내년도 지방선거를 의식한 선거전략 차원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상당한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이 흠집내기 기사와 관련해서 지역주민들 사이에선 오히려 전완준 화순 군수에 대한 동정론이 일고 있으며, 오히려 전완준 군수에 대한 애착심으로 흐르고 있어 주민의 동향이 왜곡을 벗어나 올바르게 가고 있다는 설이 유력하게 흐르고 있다.

더욱 이 1인 시위 문제와 유사한 내용의 소송에서 지난 11월4일 서울중앙지법민사합의부에서는 전완준 군수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취지의 판결이 나온바 있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그리고 더욱 의혹이 가는 것은 지난번 1인 시위는 자재대금 청구가 주목적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전 군수 도덕성에 초점이 모아진 이유도 '흠집내기’가 성공하면 전군수의 인지도 추락을 기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위와 관련해 국내포털사이트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전 군수는 "지난 2006년 11월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이후 경영에서 손을 뗐고, 지난해 10월 지분도 모두 정리했다"며 "자재를 납품한 시점에는 경영과 전혀 상관이 없는데도 소송까지 제기해 명예를 훼손한 것" 이라고 주장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