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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하니움 지하1층 소극장(만연홀)에서는 매월 둘. 넷째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는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고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25일에도 소극장에서는 오후 7시부터 추억의 가요 '사랑하고 있어요' '등불' 등 주옥같은 추억의 노래가 기타반주로 오후 8시까지 1부 순서가 이어졌다.

오후 9시부터는 주민들이 애창곡을 신청해서 노래를 부르는 즐거움을 맛보는 가운데, 350여명의 군민이 좌석을 꽉 매워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이날은 성탄절이라서 그런지 많은 관객들이 자리를 했다.

전완준 화순군수도 휴일 탓인지 7시에 도착 군민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애창곡을 불렀다.

이날은 특히 고소, 고발 사건에서 무혐의를 받은 자유로워진 마음으로 돌아가 화순의 수장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그리고 지난 11일에 보이지 않았던 면장들과 면 주민들의 많은 등장이 시선을 모으게 했다.

이날 역시 1부 순서에서는 주옥같은 노래가 기타의 반주와 섹서폰의 구슬픈 음악도 은 온 홀을 울렸으며, 참가한 주민들의 마음까지도 설레이게 했다.

이날에도 2부 순서가 시작되면서 이상보씨가 사회를 보고 신청곡은 이어졌다.

한편 한 주민은 "7080추억음악회의 홍보가 충분해 앞으로는 대극장에서 행사를 해도 무리는 없을 것 같다" 고 화순군에 건의하기도 했다.

문의전화 '화순사랑새날' 백영선 011-627-7959. 박주진 011-9212-7959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