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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김영돈 조사관에 따르면, "광주시가 시내버스 요금을 950원으로 낮출 수 없으나 승, 하차 방법에 대해서는 다른 방법을 연구하겠다" 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화순지방 군내 버스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화순군수와 직접 대화를 통해서 950원 요금을 적용하도록 권유해 보겠다" 고 말하고, "늦어도 1월 중순 사이버의회 관계자와 광주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앞문으로 승차해서 뒷문으로 하차하는 방법을 검토가 아닌 시정명령을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권익위는 광주시내버스의 요금문제와 승차문제를 광주시에 조정한 결과 요금문제는 조정이 불가능하고, 승차방법은 조정하겠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1월중순 경 3자 회담을 통해서 논의하자는 광주시의 제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화순군내버스 요금문제는 주민들이 군수에게 건의해서 조정하도록 해 보라는 권고를 내렸다.

따라서 화순군사이버의회 운영위원장과 광주시내버스관계 공무원은 1월 중순 광주시청에서 3자 회담을 하기로 했다.

이 문제가 해결되면 화순군 주민들은 광주시내버스 승차방법이 종전과 같이 앞문으로 승차해서 뒷문으로 하차하는 방법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권익위 관계자는 "승차방법은 국민의 불편사항이기 때문에 중앙정부에서 강력히 조정할 수 있으며, 200원 추가 요금 징수 방법은 광주시가 단말기를 뒷문에 설치하든지 알아서 할 문제"라고 밝히고, "승객을 앞문으로 승차하고 앞문으로 하차하게 하는것은 국민을 괴롭히는, 즉 국민인권을 침해하는 문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서 광주시가 요금이 인하될 수 있는 여건도 배제할 수 없으나 당분간은 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순군 사이버의회 운영위원장은 "화순군내버스만 버스요금을 인하 하면 광주시내버스도 자유경쟁의 원칙에 의해 광주-화순간 950원 요금을 적용할 수 밖에 없을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