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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요법, 운동요법에 이어 행동수정요법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다.

누구를? 좀 뚱뚱한 사람들을... 거슬러 올라가 70.80년대만 해도 우리 몸에 붙어있는 살(지방)은 부의 상징이었다. 실제 경제적 능력과 상관없이 살쪄 보이는 외모는 자신의 부를 대변해 주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2010년 오늘날은 어떠한가? 살쪄 보이는 모습이 부의 상징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오히려 게으름의 상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비만한 사람들의 공통적 특징들이 몇가지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몸의 움직임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요즘 현대인들의 편리함이란 이루 말할수 없다. 얼마나 편리해졌는가? 거기에 또 얼마나 고열량의 음식을 절제없이 섭취하는가?

행동수정요법이란 여태까지 살이 찔수밖에 없었던 행동들을 전면 수정하여 신진대사를 증진시켜 몸에 불필요한 체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하는 일련의 행동을 의미한다. 우리 일상에서 흔히 접할수 있다. 예를 들자면 가까운 거리를 갈 때에는 교통편을 이용하지 않고 걷는 것이다.

높지 않는 층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가는 것이다. 운전중에도 여러 간식들을 먹어서 열량을 섭취하기 보다는 노래라도 불러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다. TV를 보면서도 누워서 본다든지 아니면 고열량 음식에 맥주라도 한잔 하기 보다는 누워서 보지않고 그냥 앉아서 TV만 보는 것이다.

공복에 뱃속이 출출하다고 간식을 먹기보다는 공복감을 극복하기 위해 가볍게 스트레칭을 한다든지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뚱뚱한 사람들의 또 다른 특징 중의 하나는 본인이 먹는 음식들의 양에 대해 과소평가 한다는 것이다.

“ 나는 물만 먹어도 살이 쪄요” “ 나는 하루에 한끼 밖에 안먹어요” 등등... 그렇다.. 정말로 물만 먹었을까? 정말로 하루에 한끼 밖에 안먹었을까? 상식선에서 생각해보면 믿을수 없다. 물론 내분비계 질환으로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경우가 있긴 하다. 그것은 특수한 경우이고 대부분은 몰아서 폭식을 한다든지 여럿이서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대화 없이 소리없이 은근히 무지 많이 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거기다 밤늦게 야식까지 많이 즐기는 경우를 많이 본다. 야식 또한 주간에 비해 활동량이 적은 야간에는 가급적 삼가야 한다. 수면시간을 제외한 본인의 24시간 활동량을 체크해보고 움직임이 적은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하고 변화를 주어 불필요한 체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류재문 프로필: 전남과학대학 물리치료과 겸임교수 의학.보건.건강.대체의학 전문강사 미래간호학원장

퀸즈빌리지(공방)대표 시니어라이프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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