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제49회 전라남도민체육대회 개·폐회식 등 공개 행사를 대행할 업체를 공모키로 하고 이를 화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응모자격은 2009년 12월 28일 현재 축제기획, 행사이벤트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필한 업체로서 광주.전남에 소재한 전문 이벤트사 중 공고일 현재 최근 3년 이내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주관 또는 주최하는 문화·예술·체육행사 분야에서 단일규모 1억5천만원 이상의 실적이 있는 업체(단, 공동 도급액의 경우 지분 비율 1억 5천만원 이상)로 제한했다.

공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개·폐회식, 식전.식후행사, 성화봉송, 축하공연, 환영리셉션 등 화순군에서 제안한 각종 공식행사의 연출계획 제안서를 작성해 이달 18일(1일만 접수) 오후 6시까지 화순군청 문화관광과 도민체전 추진위원회에 접수하면 된다.

공모 사업비는 부가세를 포함하여 2억2천만원이며 행사 주제는 ‘문화체전’의 대회 목표를 함축 표현할 수 있는 내용과 ‘생물의약산업의 메카 테라피 화순’의 브랜드 슬로건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내용으로 제한했다.

제안서 접수 후 1월중(일시.장소 별도 통보)에 평가를 위한 제안발표를 받을 계획이며 제안서에 담을 연출 주안점과 프로그램 구성방향, 제안서 등 세부사항이 담긴 제안요청서는 화순군청 홈페이지(http://hwasun.go.kr/) 고시.공고에 게시되어 있다.

4월 화순군에서 개최되는 전라남도민체육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선수와 임원 2만6,000여명이 참가해 19개 종목(정식18, 시범1)을 놓고 벌이는 대회로 개회식은 4월 27일, 폐회식은 30일에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실내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화순군에서는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위해 D-100일인 2010년 1월 17일 오후에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대강당(적벽실)에서 추진위원회 발대식 및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화순군은 대회 공식 홍보물로 사용할 포스터, 앰블럼, 구호, 표어 등 상징물을 전라남도체육회에 승인신청하는 등 도민체전 개최 세부계획에 따라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