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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지사 출마자들 '세종시 수정안 '성토'

광주시, 전남도지사 출마자들이 세종시 수정안을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주승용 의원은 세종시 입주 기업에 헐값으로 땅을 주는 것은 나주 등 전국의 10개 혁신도시를 죽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또 김형오 국회의장이 세종시 수정법을 직권상정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미디어법 날치기 등 과거 이력을 봤을 때 믿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의원도 성명을 내고 세종시에 대한 인센티브 내용을 보면 4개 대기업과 대학만 입주해도 1조원 이상의 특혜를 지원한 것이라며 고통을 국민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동영, "민주당 복당 시간 문제"

무소속 정동영 의원이 민주당 복당이 머지않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오늘 양형일 전 국회의원 등 지지자 5백여 명과 함께 광주 무등산 산행에 나서면서 정세균 대표가 날짜만 잡으면 복당이 이뤄질 것이라며 자신의 민주당 복당 문제는 8부 능선을 넘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중도와 개혁, 진보를 아우르는 민주당이 돼야하며 특히 6월 지방선거에서는 진보와 개혁이 함께 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동광주 나들목 오는 6월까지 폐쇄

서울, 대전 방향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동광주 나들목이 오는 12일부터일시 폐쇄된다.

광주시는 고속도로 동광주-고서간 확장공사로 인해 서울, 대전 방향으로 가는 동광주 나들목을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6월말까지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현재 동광주 나들목을 이용해 고속도로로 진출하는 차량들은 동문로 담양방면 도동고개 삼거리에서 문흥 나들목을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대표 관광도시 위해서는 원형 복원 필요"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이 순천을 국내 대표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원형 복원이 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오늘 낙안읍성과 순천만을 둘러본 다음 이 같이 밝히고 조금 더 조선시대와 가깝게 원형을 복원하고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접목시킨다면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남해안 섬 개발은 한국의 대표 관광자원이라면서 세계박람회와 순천정원박람회를 기점으로 친환경적인 관광개발사업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