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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4대강 공사 CCTV로 감시"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정부가 4대강 공사를 재촉하기 위해 공사장을 CCTV로 24시간 감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승용 의원은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국토해양부의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가 공사를 서둘러 끝내기 위해 4대강 공사 현장에 모두 31대의 CCTV를 설치했다며 설치 현황을 제시했다.

또 북한의 속도전을 방불케하는 공사 때문에 야간 작업이 진행되고 현장 소장이 과로로 입원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무안공항 노선 줄일까 긴장

그룹의 위기로 아시아나 항공이 국내선 적자 노선을 철수할 움직임을 보이자, 전라남도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아시아나 항공이 적자 노선을 철수할 경우 무안-김포간 노선도 철수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보고 노선 유지를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여는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 무안공항을 운항하는 항공사에 지원하는 항공사 재정 지원금을 반기별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4인 선거구 분할 무효화 `논란`

광주 기초의원 선거구를 놓고 광주시의회가 곤란한 입장에 빠졌다.

소수정당과 시민사회진영은 '4인 선거구 분할 반대'를 외치고있지만 정작 상황이 꼬인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

처리가 예정됐던 '기초의원 선거구 조례 개정안'은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지난 5일 밤 관련 조례가 소관 상임위원장도 없이 통과돼 무효라는 문제제기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김성숙 광주시의회 행자위원장은 "나 없는 상태에서 의원들이 통과시켰다." 며 절차상 문제가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4인 선거구 분할'은 의원들이 이미 합의한 상태다.

표면적으로는 절차상 하자문제가 제기됐지만 정작 속내는 의원정수 배분을 놓고 벌이는 내분 때문이다.

결국 광주시의회는 기초의원 후보등록이 시작되기 직전인 오는 17일과 18일에 임시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