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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전인수격 여론조사 봇물, 혼란 가중

6.2 지방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각 후보 캠프마다 많게는 5-6 개의 여론조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가 본인들의 지지율이 높게 나올 수 있도록 아전인수격의 여론조사를 하고 있어서 유권자들의 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만 6명의 경선 후보들이 난립해 역대 가장 치열한 선거가 되고 있는 광주 시장 선거의 경우 대부분의 후보들이 여론조사를 했다

문제는 아전인수격 여론조사다. 자신을 지지율이 가장높게 나오는 1번에 두고 여론조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후보들이 의뢰하는 여론조사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문 여론조사 기관들은 이런 아전 인수격 여론조사를 할 경우 최대 10%까지 지지율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가 말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조기완공 추진

2015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광주시가 2018년 완공 예정인 시청에서 광주역까지 도시철도 2호선의 1단계 구간을 3년 앞당겨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도시철도 2호선의 1단계 구간은 광주시청에서 금호지구와 월드컵경기장, 풍암지구, 백운로터리, 남광주역, 조선대를 거쳐 광주역까지 15.8Km이다.

▶`검찰청 드러누운 민원인` 업무방해 무죄

광주 지방법원 형사3부는 사건처리에 불만을 품고 검찰청 도로에 누워 항의한 혐의로 기소된 54살 노모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2백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 중 업무방해를 유죄로 인정한 원심판결은 법리를 오해한 것이라며 건조물 침입죄만 인정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노씨가 지난해 8월 고소 사건이 종결처리 된 데 불만을 품고 12차례에 걸쳐 광주지검 안쪽 도로에 눕자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했지만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됨에 따라 무리한 기소였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됐다.

▶ 장원섭 민노당 광주시장 후보 출마

장원섭 민주노동당 전 광주시당위원장이 6월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장 전 위원장은 오늘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에서 민주당 독점구조를 깨뜨리고 시민참여형 도시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중량급인사 입당에 희색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량급 인사들이 잇따라 입당하면서 민주당이 크게 반기고 있다.

서울경찰청장을 지낸 신안 출신 홍영기 경찰공제회이사장이 어제 목포시장 출마를 위해 민주당에 입당하는 등 3명의 청장급 이상 전 경찰 간부 3명이 민주당에 입당했다.

얼마 전에도 서울시의회 사무처장을 지낸 인사 등 서울지역 고위공무원 5명이 입당하면서 민주당은 크게 반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