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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에 유망기업이 잇따라 들어올 예정이다.

화약응용 등 화약관련제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주)한화(대표이사 남영선, 화약부문)가 올해 한천면 오음리에 입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한화는 총2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당진의 ‘폭발압접’공장을 한천면 오음리 일원 89,851㎡ 부지로 옮기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화 한천공장은 직원 60여명이 똘똘 뭉쳐 2011년도 220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270억원, 2013년에는 34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폭발압접(이종 금속 접합 기술)’은 화약의 폭발에너지를 이용하는 화약응용기술로 화약이 폭발할 때 발생하는 충격에너지를 이용해 2개 이상의 서로 다른 금속을 접합시키는 기술을 일컫는다.

반도체 부품 등을 제조하는 (주)글로벌에스엠티(대표이사 오희선)는 이양면 농공단지에 입주하게 된다.

이양농공단지 5,810㎡ 부지에 들어서는 (주)글로벌에스엠티는 반도체부품과 LED 등을 제조하며 올해 33억원 투자를 비롯해 2011년도부터 1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화순군은 오는 18일(목) 오후 2시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전남도와 (주)한화, (주)글러벌에스엠티와 함께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날 투자협약 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전완준 화순군수, 주승현 화순군의회 의장, 화순군 읍, 면 기업유치위원장, (주)한화 최양수 상무, 오희선 글로벌에스엠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