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고사성에 烏飛梨落이라는 말이 있다. 까마귀가 날자 배가 떨어졌다는 뜻이다.

최근 한 고을 면장의 개인 행위로 여러가지 잡소문이 무성해진 일이 벌어진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내용은 화순군내 모 마을 면장이, 출판기념회에 이장들의 불참을 종용한 것으로, 공무원으로서 자질문제는 물론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어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모 면장은 20일 모처에서 열리는 모 군수후보의 출판기념회 관내 이장들의 불참을 종용한 것으로 선관위에 신고 되어 선관위로 부터 구두 경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선거기간에는 공무원으로서 개인 행위는 자재 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러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화순군청 한 관계자는 “군에서는 각 읍, 면장들에게 그러한 지시를 내린 적도 없고,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하고 “그런 행동은 개인의 행위로서 결코 현 화순구에 도움이 전혀 되지않은 역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원인”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 같은 소란이 일자,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 한 관계자는 비 공식 의견으로서, "제보내용이 선거법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소지가 있어 앞으로 그런 행위가 없도록 해당 면장에게 개인적으로 구두 경고했다",고 밝히고, "이런 문제는 상부의 지시를 받지 않은 개인행동으로 개인적으로도 선거법 위반에는 큰 문제는 안 된다"고 귀뜸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공무원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는 행위는 여러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는 교훈을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