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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보(이사장 김윤옥)는 신용등급이 낮아 시중은행권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 사업자를 비롯해 보험설계사, 배달판매원, 대리운전기사 등 무등록사업자와 무점포상인을 대상으로 올해 약 4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신규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신용 6등급 이하의 저신용 자영업자와 무점포, 무등록상인 등에게는 금리 7.3% 이내 5년 상환방식으로 업체당 최고 2,000만원(무등록사업자 700만원) 한도에서 330억원(전국규모 91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 정책 수요에 따라 사업재기 특례보증, 스마트샵(나들가게) 육성 특례보증 등 다양한 특례보증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2일부터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응하기 위하여 혁신의지를 가진 소매업주를 대상으로 ‘스마트샵(나들가게) 육성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업력 6개월 이상 매장면적 300㎡ 이하 슈퍼마켓 점포주로 스마트샵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는 경우 시설현대화 등 경영혁신에 필요한 자금에 대해 1억원 한도내로 지원한다. 또한 간판교체, POS 등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줄 계획이다.

또한 26일부터는 농협중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개인회생이나 신용회복 절차를 밟고 있는 신용관리정보 보유자(구. 신용불량자) 가운데 1년 이상 상환 실적을 갖춘 경우, 1000만원 한도에서 “자영업자 사업재기 특례보증”을 통해 이들의 사업재기를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