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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은 이른바 '삼겹살 데이다"

싸고 맛있고 개성 넘치는 삼겹살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는 가운데, 평범했던 삼겹살이 진열되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삼겹살 데이'를 기념해 유통업체들은 앞 다투어 각종 삼겹살을 보이고 있다.

양돈농가의 소득 향상을 돕기 위해 축산협회가 정한 삼겹살 데이는 매년 3월3일 행사를 갖는다.

지난해에는 국립국어원 신어자료집에 등재된 삼겹살 데이를 맞아 유통업체들은 삼겹살 파티를 벌이게 되고 외국인들은 이런 풍경이 마냥 재미나게 지켜본다.

지난주 100g에 2,000원까지 올랐던 삼겹살 값이 950원이다.

대형마트들은 삼겹살 값을 100g에 1,000원 이하로 판매하는 할인 행사도 벌이고 있다.

한 소비자는 "자주 안 먹는데 이런 날을 기해 한 번씩 먹어주고 영양도 보충하게 되고 좋은 것 같아요." 고 말한다.

유통업체들은 '삼겹살 데이'를 맞아 평소보다 5배정도 많은 삼겹살이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화순 하나로 마트는 1인당 2Kg로 제한 했던것을 오후 부터는 제한없이 판매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