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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진 광주은행장이 ‘2010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 대상’에 선정됐다.

송 행장은 4일 오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창조경영인 대상에서 ‘사회책임경영 부문’ 창조경영인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와 중앙 SUNDAY가 주최한‘2010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은 대국민 리서치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독창적이고 탁월한 경영을 선보인 각 분야의 최고경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송 행장을 비롯해 총 3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 행장의 이번 창조경영인상 수상은 광주은행장 취임 후 고객중심의 조직개편, 사회공헌 전담부서인 사회공헌사무국 신설 등 가장 존경받는 은행을 목표로 나눔의 기업문화 전도사 역할을 해 온 송 행장의 독창적인 창조경영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송 행장은 “이번 창조경영인상 수상은 그동안 줄곧 고집해 온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덕분인 것 같다”며 “이를 계기로 광주은행은 ‘KJB 사랑샘터’, ‘녹색금융 및 그린환경 운동’ 등 광주은행만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기진 행장은 지난해 12월 ‘2009 대한민국 CEO대상’에서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온 경영철학이 대외적으로도 높이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