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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광산구 재출마 현역시의원 없어

광주 남구와 광산구 지역 광역의원들이 모두 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해 정치 신인들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시의원은 광산구의 강박원, 유재신, 이정남의원과 남구의 나종천 의원으로 광산구와 남구는 시의원에 재출마 할 현역 의원이 한 명도 없는 상태로 정치 신인들의 도전이 그 어느때 보다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동구와 북구, 서구지역은 10명의 현역의원들이 모두 예비후보 등록을 했거나 재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어 공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시도당 후보자 공모 실시

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이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자 공모에 나선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오는 15일부터 나흘 간 동구와 서구, 북구, 광산구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를 공모하고 시민공천 배심원제가 적용되는 남구는 공모 대상에서 제외했다.

지방의원은 추후 공모하기로 했다.

민주당 전남도당도 어제부터 사흘동안 시장. 군수 후보는 물론 광역과 기초의원 후보자를 공모한다.

▶공천갈등, 유권자 불신

지방선거 경선방식 등을 놓고 각 정당의 내부 갈등이 심각하다.

공천과정에 대한 불신과 이해 다툼으로 빚어지고 있어 정치불신을 키우고 있다

민주당이 시민공천배심원제로 광주시장 후보를 뽑을 것인 지를 놓고 진통중이다

전남지사 후보 경선에서 여론조사 비율을 놓고도 입지자들 간 의견이 갈리고 있다

지도부와 국회의원, 입지자들이 대립하고 있는데 당권 다툼과 각자의 이해 관계가 얽혔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의 상황도 비슷해 중앙당은 계파간 위원 배분을 놓고 충돌해 공천 심사위조차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전남지사 후보 입지자들도 전략공천 내정설로 누가 중앙당의 낙점을 받았는지 여부를 놓고 갈등중이다.

이번 지방선거 만큼은 무언가 다르기를 기대했던 유권자들은 실망하고 있다

전과 다른 정치를 하겠다며 국회가 정치개혁특위를 가동했지만 상황은 마찬가지인 가운데,

특위는 여성공천할당제 등 성과도 냈으나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는 무산시켰다

국회의원 당선무효형의 기준완화를 논의하다간 정치를 후퇴시킨다는 비난도 샀다

▶대동문화재단,민간최초 창작스튜디오

대동문화재단이 지역 문화단체 최초로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8명을 선정했다

광주 금남로에 지역 미술인들을 위한 창작공간을 마련한 대동문화재단은 한국화와 서양화, 미디어아트 분야 등에서 7명의 작가를 발표했다.

선정된 작가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대동창작 스튜디오에서 작품활동을 하면서 개인전 지원을 받고 대동문화재단과 함께 미술프로그램 공동 기획과 창작 워크숍,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출처/지역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