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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주무대 벌교천 생태하천 복원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인 보성 벌교천이 역사 문화시설을 갖춘 생태하천으로 조성된다.

보성군은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인 벌교읍 벌교천 2.1㎞구간에 2012년까지 78억 원을 들여 생태 하천으로 정비.복원하고, 역사 탐방로와 강변 산책로 등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벌교의 중심부를 흐르는 벌교천은 은빛 갈대밭과 여자만으로 이어지는 뱃길 등이 매우 아름답지만 보존관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정율성 생가, 동구청 대처 미흡”

지난 8일 히딩크 호텔 6층 대연회장에서 열린 정율성기념사업회 제4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동구가 정율성 선생 생가 고증작업 등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남구가 발빠르게 정율성 선생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동구는 두 손놓고 구경한 꼴" 이라며 “결과적으로 동구는 품안의 자식을 눈뜨고 내어주는 격이었고, 이것은 직무유기에 해당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다가오는 4월에 중국에서 대단위 관광객이 광주를 방문하는데 이러한 일들이 바로 문화와 관광을 연계하여 동구발전을 증폭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동구청은 충장축제와 같은 업무치적에 열중할 것이 아니라 동구가 안고 있는 현안을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율성 선생은 ‘신중국 창건영웅 100인’의 리스트 중 중국의 대문호 루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광주에서 태어난 한국인이며 중국에서 항일투쟁 영웅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광주는 2005년부터 정율성 국제 음악제 등 선생의 기념사업회를 활발히 전개하는 중이며 한때 선생의 생가와 관련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박광태 광주시장은 "금명간 정율성 선생의 생가가 확연히 밝혀질 것"이라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광은, 13일 금융서비스 일시 중단

광주은행의 전산센터 이전으로 13일 금융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광주은행은 13일 새벽 2시부터 24시까지 365코너에서 현금 입출금과 잔액 조회, 송금,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통장정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한 잔액조회와 송금, 신용카드 서비스 이체 등 각종 조회서비스가 중단되고 체크카드도 사용할 수 없다.

다만, 사고 신고나 제반 문의 등 콜센터와 신용카드 구매는 평소와 다름없이 이용할 수 있다.

▶맑고 낮부터 평년기온 회복

큰 눈을 몰고 왔던 꽃샘 추위가 어제 오후부터 서서히 물러갔다

어제 광주와 전남지역은 맑은 가운데 낮부터 다소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1도로 평년기온을 웃돌겠다.

맑은 날씨는 주말과 휴일까지 이어지겠다

물결의 높이는 0.5에서 1.5미터로 비교적 잔잔하겠다.

▶국회의원들, 시민배심원제 부분 도입 동의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국민참여경선의 취지를 살린다는 전제 아래 광주시장 후보 공천에 시민배심원제 부분 도입에 동의했다.

김동철, 강기정, 김재균, 박주선, 조영택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 5명은 오늘 아침 서울에서 모임을 갖고 경선일정과 지도부의 입장을 고려해 이같이 정하고 시민배심원제를 도입하더라도 국민참여경선의 취지를 살려야 한다는 큰 원칙에 합의했다.

민주당은 오늘 광주시장 경선방식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