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돌아올 6·2지방선거 화순군기초의원 '가' 선거구가 가장 치열한 싸움이 예상되고 있다.

'가' 선거구에서 출마가 예상되는 기초의원 출마예정자들은 상당한 중량감이 있는 인물들로서 민주당과 민노당, 그리고 무소속의 양상을 띄우게 됐다.

이 지역구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도 11명의 후보가 경선 한 곳으로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으로 현역의원인 강순팔 임지락 씨 등이 경선을 준비하고 있고, 무소속으로 백남수씨, 박기동 씨, 최영호 씨, 김두한 씨, 등이 출마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민노당에서도 출마 예정자가 나설 예정이다.

재선을 노리고 있는 강순팔, 임지락 의원은 공천 결정이 되면 현역이라는 30%의 프리미엄과 민주당의 백그라운드로 주민의 표심 결집에 주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초의원과 도의원의 경우 현 지역정서가 민주당이라는 강세보다는 비 민주당에 대한 민심도 흐르고 있어 이를 얼마나 잘 읽어서 포착하느냐에 따라 이번 선거의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기초의원 '가' 선거구에서는 민주당원 4명이 지역구 공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4명을 선출하는 화순읍 '가' 선거구에서 민주당 對 비 민주당의 의석이 어떻게 배분될 것인가에 대해 지역정가는 물론 주민들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