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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극적 타결

총파업 사태까지 몰렸던 금호타이어 노사간 협상이 오늘오후 극적으로 타결됐다.

워크아웃 개시 84일 만에 회생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금호타이어가 앞으로 지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노사간 그리고 노노간 갈등도 해소해야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

▶갖가지 교육비리 교사 구속

있지도 않은 방과후 수업을 만들어 교육청에서 수백만원의 지원금을 타먹고, 강사료를 떼먹는가하면 학생들의 경연대회 비용까지 횡령한 혐의로 교사가 구속됐다.

▶불량소 밀도축 일당 적발 우려커져

유통되면 안되는 불량소를 대량으로 밀도축한 혐의로 일당이 적발됐다.

불량 쇠고기가 대량으로 유통됐을 가능성 때문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후보,여론조사 정확성에 의문 제기

민주당 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일부 후보들이 여론조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경선에 나선 주승용 의원은 "전화번호 등재 율이 57%에 그치고, 응답 거절률은 47%에 이르는 여론조사 결과로 정당의 후보를 결정짓는 방식은 문제가 있다"며 여론조사 방식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석형 전 함평군수도 "불과 이틀만에 지지율의 차이가 12%나 나는 등 조사기관에 따라 지지율이 급등락 해 혼란스럽다"며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이 과연 합당한지 심사숙고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경선은 시민여론 조사 결과 50%와 당원 체육관투표결과 50%를 반영하게 된다.

▶전남 기초의원 10명 중 7명 재산 증가

전남지역 기초의원 10명 중 7명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발표한 전남지역 기초의원 신고 대상자 238명의 재산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166명이며 감소한 의원은 72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박준영 전남지사 등 도청 고위직 공무원 4명과 기초단체장 18명, 도의원 50명에 대한 재산공개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 발표한다.

▶음주운전 감싸려 위증 일가족, 법정구속

아버지의 음주운전을 사실을 숨기려고 법정에서 거짓말을 한 혐의로 일가족에게 법정 구속 등 엄벌이 내려졌다.

광주지법은 72살 정 모씨가, 음주운전을 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승강이를 벌여 음주측정 거부로 기소된 사건의 재판과정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려고 거짓말을 한 혐의로 기소된 정씨의 아들과 사위를 각각 징역 6월형과 함께 법정구속하고

말을 맞춘 정씨의 부인과 지인에게는 각각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사건의 발단이 됐던 정씨는 음주측정 거부로 벌금 50만원만 선고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조직적으로 법원을 속여 재판을 방해하려 한 죄가 가볍지 않다며 공판중심주의 정착을 위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