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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가 소형차 시장에 새모델 ‘젠트라’를 투입, 9월초부터 판매에 나선다.

젠트라는 칼로스 노치백 세단의 후속모델이다. 칼로스 해치백은 계속 판매된다.젠트라는 영어 ‘젠틀(Gentle)’에 어원을 두고 있으며 ‘온화하고 세련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의 프리미엄 소형 세단을 표방한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외부 디자인은 엣지(Edge) 스타일의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전면 범퍼로 이어지는 후드 캐릭터 라인, 실린더형 헤드 램프와 테일 램프, 원형 안개등, 15인치 알로이 휠 등이 조화를 이뤄 강인하면서 세련된 멋과 역동성,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인테리어에는 블랙과 베이지의 투톤 컬러를 적용, 중형차급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디오는 계기판과의 조화를 고려해 새롭게 디자인했다.

GM DAEWOO 마케팅본부 앨런 베이티(Alan Batey) 부사장은 "젠트라는 기존 칼로스의 강점을 계승한 프리미엄 소형 세단으로 새롭게 단장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해 더욱 경쟁력 있는 소형차로 탄생했다"며, "국내외 시장에서 GM DAEWOO의 소형차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1.5리터급 엔진이 장착되는 프리미엄 소형 세단 ‘젠트라’는 지난 4월 중국 상하이 모터쇼(Auto Shanghai 2005)에서 시보레 ‘아베오(Aveo)’로 일반에 첫 공개돼 현지 언론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