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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의회 기초의원에 비례대표가 1명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6.2 선거에서는 비례대표 1번은 무조건 여성에게 주도록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지방의회의 여성 무혈입성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순의 경우 기초의원 선거에 민주당은 9명, 민주노동당은 1명의 후보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비례대표 의원은 민주당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더욱이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의해 비례대표 1번을 여성에게 배정하지 않을 경우 해당 선거구의 모든 후보자 등록이 무효화되기 때문에 민주당적을 가진 여성의 군의회 입성이 기정사실화 되고있다.

더욱 정당 투표를 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정당에게 비례대표가 선정되게 되면 화순은 민주당에서 1명의 비례대표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화순의 경우 나주시와 하나의 선거구로 되어 있으며 나주시의회 비례대표 정수는 2명, 화순군의회 비례대표 정수는 1명이다.

현재 화순에서는 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 여성부장인 류경숙씨와 박광숙씨가 자천타천 비례대표로 거론되고 있다.

류경숙 여성부장의 경우 공공연하게 비례대표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박광숙 여성부장은 당에서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 전남도당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비례대표 전남 도의원과 비례대표 기초의회의원 후보자를 공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