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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1964년도에 화순 능주초교에 입학했었습니다"

이렇게 첫말을 시작으로 1시간 정도의 기자 간담회에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앞으로 교장제도를 초빙제도로 함으로서 보다 질 높고 투명한 교육제도를 만들어 가겠다" 고 밝혔다.

또 "학부모 부담 경감과 소외계층 지원 확대를 해 고차원적인 교육제도를 도입 하겠다"고 밝혔다.

장만채(순천대 총장)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8일 “보육과 교육에 대한 부담으로 출산율이 저하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준비물을 마련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늘어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면서 “모두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구입비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군민회관 농민회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남 초등학교 학급준비물 구입에 필요한 경비는 학생 1인당, 4만 5천에서 5만 5천원 정도” 라며 “현재 학생 개인당 25,000원 정도 지원되고 있으나 많이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전남 초등학생 132,503명에게 학습준비물을 전액 지원할 경우 66억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중에 2010년에 편성된 35억을 제외하면 31억의 예산이 추가 발생된다”면서 “효율적인 예산 사용으로도 재원 조달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의 과밀학습을 해소하고 소규모 단위의 학교 운영으로 질적인 향상을 시키는 교육을 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는 교육의원 예비 후보인 박두규 후보가 배석한 자리에서 기자화견이 아닌 기자들과 농담도 주고 받으면서 자유스런 분위기속에서 미래의 교육에관한 진지한 분위기로 진행 했으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