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음식은 곧 건강과 가장 직결

몸에 좋은 음식이라 하여 다 몸에 좋은 것은 아니다.

건강식(Medical Food) 자연의 순리에 어긋나는 식생활로 인해 성인병, 비만, 암 등이 나타난다.

인간은 원래 스스로 병을 치유할 수 있는 자생능력이 있다.

불을 발견하면서 인간은 음식을 익혀먹기 시작하였고 정착생활을 하면서 요리가 발달했다

현대인의 많은 오염과 자연법칙의 파괴로 인해 자연 치유력을 상실한 현대인들에게 자연치유럭인 ‘ 면역성’을 다시 회복시키는 것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 기능성음료’도 메디칼푸드개념 인체 내에서 특정한 역할을 해줌으로써 건강을 개선해줌 건강식에 대한 관심은 세계적인 추세다. 기능성 물, 기능성쌀 문화가 발달될수록 큰 병이 생겼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더 이상 ‘아무거나 뭐든지’ 가 미덕이 아닌 것이다. 가려먹기는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한 성장 촉진 호르몬, 화학 비료, 방부제 등 각종 화학물질이 덩치만 커다란 약골, 즉 ‘호르몬 세대’를 키워 냈다는 반성에서 생겨난 음식 문화다.

한마디로 음식과 그 재료에 대해 수동적인 포용력을 갖기보단 하나하나 깐깐하게 따져야 한다는 얘기다. 음식을 가려먹는 첫 번째 이유는 맛이나 식성보다는 ‘건강’ 때문이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사람들의 의식 수준 또한 높아지면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 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시작된 것이다.

고기를 가리는 이유는 고기가 싫어서가 아니라 고기를 생산해내는 환경의 건강성을 의심하고 때문이고, 햄버거를 먹지 않는 이유도 햄버거 맛은 좋지만 패스트푸드를 불신해서다.

‘자연이 제공해 준 먹을거리’를 먹는 것이다. 농약이나 화학물질, 인공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식 재료를 사용하고 고기를 적게 먹고 채식 위주의 식단을 선호한다. 주방에선 화학조미료를 대신해 멸치를 갈아 음식 맛을 내며, 식초는 감 식초나 배 식초 등 과일을 발효시킨 것을 쓰고, 식용유로는 포도 씨 기름이나 유기농으로 재배된 올리브 오일을 쓴다.

좁은 우리 안에서 성장호르몬이나 사료를 먹는 대신 농장을 돌아다니며 풀을 뜯어먹고 사는 젖소에서 짜낸 우유를 마시며 모든 식 재료는 유기농으로 재배된 것들만 구입해 먹는다.

▶장수를 위한 식생활 법

1) 식사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먹어야 한다

2) 음식은 천천히 잘 씹어서 먹어야 한다

3) 견과류와 과실, 야채를 많이 먹는다.

4) 정제된 곡식보다 통곡류를 먹어야 한다.

5) 짜고 맵고 뜨거운 음식을 피 한다.

6) 육식과 과식은 만병의 근원이다.

▶암을 예방하는 12가지 식생활 수칙

1) 편식하지 말고 균형 있게 영양을 섭취한다.

2) 같은 식품만을 되풀이해서 먹지 않는다.

3) 과식은 피한다.

4) 음주는 가급적 피한다.

5) 흡연은 가능하면 줄인다.

6) 적량의 비타민 A. C. E와 섬유질을 많이 섭취한다.

7) 짜고 맵고 너무 뜨거운 것을 다량으로 먹지 않는다.

8) 심하게 탄 부분은 먹지 않는다.

9) 곰팡이가 핀 것은 먹지 않는다.

10) 피부를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시키지 않는다.

11) 과로를 피한다.

12) 신체를 청결하게 한다.

▶수명을 연장시키는 식사법

1. 소식을 한다.

2. 다양한 식품을 섭취한다.

3. 대부분 식물성 식품을 선택한다.

4. 과일과 채소류를 하루에 5가지 이상 섭취한다

5. 전곡류를 주로 섭취한다.

6. 동물성식품의 섭취를 최소화한다.

7.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식품을 선택한다

8. 단순당의 섭취를 제한한다.

풍요의 시대에는 음식을 먹는 일은 육체적 만족감보다는 정신적 만족감을 준다. 그 결과 좋은 음식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점점 더 적은 양의 음식을 먹으려 애를 쓰게 된다. 과식은 먹어야한다는 필요성이 변형되어 나타난 돌연변이로 결국은 절제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지구의 한쪽에서는 굶주림에 죽어 가는 사람들이 늘어가지만 지구의 다른 쪽에서는 비만과의 전쟁으로 다이어트에 목숨을 걸고 있다.

요리법은 “미식(美食)과 예술과 과학. ” 이라는 사전적 의미에서 철학이나 예술의 요소도 가지고 있다.

김정숙 교수<전남과학대학 호텔조리 김치발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