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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장 잇단 사법처리...민주당 `곤혹`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이 잇따라 사법처리 되고 있다.

김충식 해남군수는 뇌물수수 혐의를, 전주언 광주 서구청장은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선을 다시 치러야할 처지에 놓인 민주당의 고심이 크다.

광주 지방 검찰청은 전주언 광주 서구청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치적 중립의무가 있는 구청 공무원들을 동원해 서구 주민 천여 명으로부터 민주당 가입 원서를 받은 혐의다.

또 경찰청 특수 수사과는 김충식 해남군수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김 군수는 경관 조명 공사를 맡기는 대가로 건설업체 3곳에서 1억 9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따라서 민주당 해남군수 후보로 선출된 김 군수는 후보 사퇴의사를 밝혔다.

오는 26일로 예정된 민주당 서구청장 경선 일정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민주당은 전주언 청장에게 경선 후보 사퇴 권고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잇따라 터진 민주당 소속 현직 단체장들의 사법 처리는 선거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채용 대가 돈 받은 혐의로 환경미화원 구속

채용 알선을 대가로 돈을 받은 환경미화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해 7월 미화원 채용을 구청에 청탁해주는 대가로 41살 류모 씨로부터 4천백만 원을 받는 등 3명으로부터 1억백만 원을 받은 혐의로 39살 장모 씨 등 광주 모 구청 환경미화원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돈을 건넨 류씨가 실제로 환경미화원에 채용된 점으로 미뤄 대가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들은 빌린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GIST, 청색 LED 발광 30% 증가 기술개발

청색 LED 발광 효율을 최고 30% 증가시킨 원천기술이 광주과학기술원에 의해서 개발됐다.

광주과기원 정건영 교수 연구팀은 차세대 조명 광원인'인듐갈륨나이트 라이드 청색 LED 발광효율을 최고 30 % 이상 증가시킨 원천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 LED에 비해서 전기적인 특성은 저하시키지 않고, 발광효율을 30 % 이상 증가시킨 것으로 나노기술과 융합하면 2015년 천백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는 ‘세계 LED 조명시장’에 우리나라가 상당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조량 부족 생육부진 농업재해 첫 인정

최근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시설작물의 생육부진이 농업재해로 인정돼 전남지역에 대파비용 등 24억 9백만원의 피해복구비가 지원된다.

중앙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는 최근 전남지역 시설작물의 생육부진 피해를 심의한 결과, 열흘 단위의 일조량이 평년보다 20%이상 떨어진 현상이 두차례 이상이고 ,2~3월중 일조량도 평년보다 40%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사전예방이 어려운 자연현상에 의한 농업재해로 인정된다고 첫 판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