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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농특산물유통회사(사장 김우식)가 기존 일본에 국한된 신선농산물 수출시장의 한계를 극복, 수출시장 다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열린 싱가포르박람회에 참가한 화순군 농특산물유통회사(주)의 조한섭 팀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고품질의 화순군 농특산물을 싱가폴 등 동남아의 바이어 및 현지인들에게 상담, 홍보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식품박람회는 70개국 2,800업체 38,000여명의 바이어와 방문객이 참가한 대규모의 국제식품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농특산물유통회사(주)는 새송이 버섯,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등 우리 군 생산 농특산물을 상담, 홍보하여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시장 다변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송이 버섯과 아스파라거스는 싱가폴 AS FooDS, 필리핀 ELEANOR FAZZINI 등 12명의 현지 바이어가 계속적으로 상담을 요청하여 20만불 이상의 수출견적을 요청 받았다고 밝히기도

이중 1만 2천불은 수출가격 및 물량, 품목, 콘테이너 구성 등 바이어와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한 후 5월 20일 이후 싱가포르로 수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수출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