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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예비후보가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로 최종 확정된것으로 결론이 났다.

전남지사 선거에 나선 주승용 국회의원의 요구로 소집된 28일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표결 끝에 전남지사 후보로 박 예비 후보를 통과시켰다.

이날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상당한 격론을 폈으나 표결에 들어가 면 반대 29대 찬성 7로 전남지사 후보 인준 안건을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재개는 무산됐다.

이날 민주당이 최종적으로 후보를 확정함에 따라 전남지사 선거는 한나라당 김대식 후보, 민주노동당 박웅두 후보, 평화민주당 김경재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한편 재심을 요청한 주승용 국회의원은 민주당 당무위원회의 표결에 승복 의사를 표 했으며, 이형석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