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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전라남도민체육대회가 자연속“ 테라피의 고장 화순”에서 다양한 문화와 체육행사로 대회 삼일째를 맞이했다.

이번 화순군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남도민체전은 유례없는 문화체전 으로 치러지게 되는데, 이번 체전기간 4일 동안 5개 시·군 10개팀의 작품을 선보여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남도민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개막 첫날인 27일에는 화순 한천농악단이 흥겨운 농악을 선보였고 28일에는 동복면 가수리 짐대세우기, 해남군 강강술래, 도암면 도장리 밭노래가 펼쳐졌다. 29일에는 순천시 낙안읍성 군악놀이, 나주시 동강 봉추들노래를 공연한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화순 우봉 들소리, 진도군 소포리 강강술래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또한 보성군은 서예전, 영암군은 사진전, 구례군은 야생화 ,진도군은 짚풀공예전을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28, 29일 이틀 동안 하니움 잔디광장 회랑에서 김관철 목공예가와 함께 하는 편백나무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그 밖의 부대행사로는 테라피 화순페이스페인팅, 즉석 사진촬영, 시군관광 및 특산품 홍보관, 화순군 10대 농.특산품 전시 및 판매, 자연속 愛 화순민속주점이 운영된다.

이번 도민체전은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화순에서 남도의 풍성한 문화를 체전기간 내내 볼 수 있고 , 역동적인 성장 속에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생물의약산업의 메카 “테라피 화순”의 변화된 모습을 대내외에 과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