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광주은행,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실시

광주은행이 스마트 폰을 통해 계좌 조회와 자금 이체, 신용카드 조회 등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폰 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광주은행은 6월 말부터 펀드와 대출 거래 등으로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7월 말 까지 3달 동안 스마트폰 뱅킹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타행이체 수수료를 면제해준다고 밝혔다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수사 속도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 방해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어 시장 경선

파동의 중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검찰은 최근 불법 ARS 여론 조사를 벌여 경선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4살 임모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아 신병 확보에 나섰다

검찰은 강운태 후보측 참관인으로 활동한 임씨가 사전에 세 차례 여론조사를 통해 당원들의

성향을 확인한 뒤 이용섭 의원 지지자들이 대부분인 당원 3천 여명에게 중앙당 여론조사를 가장한 불법 ARS 여론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 수사에서 임씨의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게 되면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파동은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광주시장 재경선 여부 결정 또 연기

민주당이 광주시장 후보 재경선 여부에 대한 결정을 또다시 연기했다.

민주당은 최고위원회를 열었지만 최고위원들 사이에 지역과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더 들을 필요가 있다며 관련 논의를 다음주 월요일로 미뤘다.

또 민주당 재심위원회가 지난 28일 최고위원회에 넘긴 의원 7명의 의견을 담은 투표함도 공개하지 않았다.

최고위가 경선 재심 결정을 미룬 것은 현재 진행중인 검찰수사 결과에 따라 상황이 크게 뒤바뀔 수 있는 데다 뒤따를 파장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나라당 전남도당 선거대책위 발대식

한나라당 전남도당이 박재순 최고위원과 정의화 의원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식 한나라당 전남지사 후보는 당장 해결해야 할 현안사업이 쌓여 가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민주당만 바라볼 수 없다며 이제는 정부 여당과 함께 전남의 미래를 위한 희망의 싹을 틔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원, 남양건설 회생절차 개시 결정

광주지법 민사 10부는 남양건설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하고 마형렬 대표이사를 법정관리인으로 선임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지난 5일 남양건설이 323억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처리됐지만 회사의 회생 가능성이 상당하다며 회생절차 개시 사유가 있다고 판단했다.

남양건설은 충남 천안의 아파트 건설사업 과정에서 2천억원대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원활하지 않아 자금난을 겪으면서 지난 2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