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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정상적 신체의 성장과 발달을 관장하는 호르몬이다. 부족시 이를 기능저하증이라 하고 신체적 발달저하와 지능저하를 초래한다.

또한 과다 분비시 심박동이 상승하며 부정맥으로 뇌졸중 유발 가능성이 증가하고 혈관의 혈액응고가 용이해져 위험을 초래할수 있는등의 우리몸의 여러 가지 이상증상이 출현한다. 한 대학 병원 연구결과 미숙아 4명중 1명은 갑상선 수치가 현저하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증상은 얼굴이 수척해지고 식욕은 왕성하되 체중은 감소한다. 빈맥과 심계항진 상태가 되며 손떨림이 있다. 더위에 유독 취약하며 배변이 증가되고 대변횟수가 증가된다.

불안하고 초조하다. 가슴통증이 있고 숨이 차다. 근육마비증상이 있고 안구돌출과 안구 건조증이 유발되고 각막염과 복시 현상 등이 출현 할수 있다. 대부분의 원인은 그레이브스병, 뇌하수체 선종이나 갑상선 호르몬제의 과량 복용이 원인이 되고 있다.

치료는 항갑상선제 약물을 복용하거나 갑상선 절제의 수술요법이 있다. 방사선 요오드 치료방법이 있는데 기능저하증 발병우려가 있고 특히 임산부나 수유시는 절대 사용이 금지된다. 항진증의 경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갑상선 중독증이 되고 고열, 부정맥, 심부전으로 사망에 까지 이를수 있다.

또한 흡연이 질환의 악화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이와 반대로 기능 저하증은 얼굴이 부종상태가 되며 피부건조, 탈모가 진행된다. 생리주기의 변화로 유즙분비가 있고 월경과다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식욕부진이 있지만 체중은 증가한다. 추위에 취약하고 변비가 유발되며 혼수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우울증과 무기력증이 유발된다. 두 질환 모두 공통적 증상으로 갑상연골부위의 확연한 돌출현상이 있고 늘 매우 피곤하다고 하는 것이다.

기능저하증의 경우에는 원인으로 자가 면역성 갑상선염으로 갑상선 자체 호르몬 생산이 감소된 경우도 있고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도록 하는 신호체계에 문제가 있어 호르몬 생산이 어려운 경우도 원인으로 작용한다.

합병증으로 소아의 경우, 선천성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라 하는데 정신지체, 작은키의 원인이 되며 성인의 경우, 심혈관계 합병증 유발, 신경학적 합병증이 초래되어 혼수, 체온저하, 저혈압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제와 함께 철분제나 칼슘약, 제산제를 복용할 경우 호르몬제재의 흡수가 저해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류재문 프로필: 전남과학대학 물리치료과. 송원대학 재활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연락처: HP: 010-2640-3029 연구실:062-236-3114 Fax:062-228-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