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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채 동구청장 후보는 오후 3시부터 3보1배를 실시해 주위로부터 상당한 감격을 얻어냈다.

임 후보는 오늘 ”동구의 무소속 출마자들과 지방분권운동본부, 광주전남시민사회연대의 힘을 결집하여 광주전남 무소속의 진원지로 타오를 점화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서“광주전남에서 일당독식해온 민주당의 오만과 안하무인을 심판하고 진정한 민의를 수렴하여 안일무사와 무능으로 끝없이 낙후의 길을 가고 있는 동구에 새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무소속 연대 모임에 이어 2시간여 가량 행해진 3보 1배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들이 임홍채 출마자와 함께하며 동구재생 기원에 동참하였다.

임홍채 출마자는 선현들게 드리는 석고대죄이고 동구의 현실을 알리는 자명고, 동구의 주인으로서 머슴을 감독하지 못한 반성의 눈물인 3보1배를 마친 후 “잘못된 일을 고쳐 잡고 다시 시작하고자 할 때는 남의 잘못을 탓하기보다 자기 자신을 더욱 엄중히 돌아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임 후보는 “이런 자리를 빌어 동구의 미래를 위해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촛불처럼 불타오를 각오와 다짐을 더욱 단단히 했다”고 토로하며 “저의 각오와 눈물과 다짐이 동구민에게 전해지리라 믿으며 이젠 동구의 새일꾼 임홍채와 함께 새동구 만들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날 3보 1배를 지켜본 한 시민이 임홍채 출마자에게 “왜 조선대에서 출발하는지”를 묻자 “앞으로 젊고 활력있는 동구를 만드는데 젊은이의, 젊은이를 위한, 젊은이에 의한 구정을 적극 지향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2차 3보 1배는 15일(토) 오후 3시 구도심 활성화와 동구재생기원을 위해 충장로 3가에서 동구청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