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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선관위, 북구청장 후보 등 검찰 고발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가 기초단체장 후보와 교육의원 선거 자원봉사자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지난 1일 광주 풍향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친목모임에 참석해 면세가격 34만 원 상당의 양주 1병을 제공한 혐의로 모 북구청장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또 광주시 교육의원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를 돕기 위해 명함을 불법으로 배포하거나 선거사무관리 관계자에게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로 자원봉사자 2명도 함께 고발했다

▶관급공사 수주 대가 돈 받은 공무원들 적발

관급공사 수주를 돕는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영암군청 공무원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지방경찰청 경제범죄특별 수사팀은 지난 2006년부터 1년여 동안 전기공사업자 49살 이모 씨로부터 36차례에 걸쳐 5천7백만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영암군청 5급 공무원 신모 씨를 구속하고 6급과 8급 공무원 등 4명도 공문서를 허위 작성하고 수백만 원 가량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돈을 건넨 업자 이씨도 구속하고 다른 업자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는데 적발된 업자들이 많게는 억대 계약을 수주한 점등으로 미뤄 군청 고위 간부의 연루 여부 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광주FC 대표이사에 박흥석 회장 선임

광주시민프로축구단 초대 대표이사에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선임됐다.

광주FC 창단준비위원회는 오늘 발기인 총회 와 1차 이사회를 열어 박 회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이길도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감사로 선임하는 한편 정관과 발기인 주식 배정 등을 결정했다.

축구단은 자본금 9천만원으로 시작하고 설립시 만 8천 백주의 주식을 발행하기로 했고 월드컵 조별 리그 1차 전이 열리는 다음달 12일 시민주 공모 청약의 날로 정해 창단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민주당-무소속 대결 치열

오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 됐다.

그러나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선거구들이 늘고 있다.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후보와 국회의원들이 지원 유세에 나섰고, 무소속 후보들은 복장을 통일하는 등 무소속 연대로 맞서고 있다.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광주전남 단체장 출마자들이 화순으로 모였습니다.

민주당 후보가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든 데다 전현직 군수 출신 무소속 후보들의 거센 도전을 받는 곳이다.

지도부가 잇따라 방문한 광주 서구와 광산, 광양도 민주당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지역이다.

기초단체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과 무소속을 포함한 비민주당 후보의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곳은 광주 3곳, 전남 7~8곳 정도!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후보와 국회의원들이 모두 나서 자당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

무소속 후보들은 인접 시. 군 후보나 지방의원 후보들과 무소속 연대를 강화해 맞대응에 나섰다.

특히 광주 남구와 서구 등의 경우 복장과 홍보물을 통일하는 등 무소속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민주당 지도부가 광주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 무소속 후보들도 지역별로 공동 출범식을 갖기로 하는 등 민주당과 비민주당 후보들의 각축이 치열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