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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민주 구청장 나올까?

광주지역 구청장 선거가 민주당 대 무소속을 포함한 비민주당 대결 구도로 치달으면서 6.2 지방선거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이 5개 구청장을 모두 석권할 것인지, 아니면 무소속이나 비민주당 출신 구청장이

탄생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이다.

광주 5개 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과 비민주 후보가 팽팽한 대결을 벌이고 있는 선거구는

남구 서구 광산구 등 3곳이다.

광주 남구는 민주당 최영호 후보와 무소속 황일봉 후보가 예측 불허의 초접전 양상이다.

민주당 최영호 후보는 시민배심원제를 통과한 후보인 반면 현직 남구청장 출신인 황일봉 후보는 배심원제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후보다.

광주 서구는 민주당 김선옥 후보와 무소속 전주언 후보가 서로 승리를 장담하며 날카롭게 맞붙고 있다.

민주당 전략 공천 후보인 김선옥 후보는 광주지역 최초 여성 구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현직 서구청장 출신인 전주언 후보는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광주 광산구청장 선거는 참여 정부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민주당 민형배 후보와 전 광산구청장 출신인 국민 참여당의 송병태 후보가 치열한 접전이다.

두 후보 모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칠 철학과 이념을 계승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무안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의심환자 발생

홍어회를 먹은 60대 남성이 비브리오 패혈증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어제 오전 11시30분쯤, 무안군 몽탄면에 사는 60살 박 모씨가 사흘 전 홍어회를 먹고 발열과 설사 등 비브리오 패혈증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간 질환이나 당뇨병 등 저항력이 떨어지는 만성 질환자들이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되며 지난해 전남에서는 4명의 환자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승인 마무리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옮겨올 15개 공공기관 이전 승인이 다음주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전라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오는 24일 한국 콘텐츠 진흥원과 한국 인터넷 진흥원의 이전 계획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2천 7년 12월 한전을 시작으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5개 기관의 승인이 모두 마무리돼 혁신도시 조성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5개 공공 기관중 6곳이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했고, 5곳은 청사 설계를 착수하거나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