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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경 화순군수후보가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임대아파트거주자 1,000만원 이자지원공약’에 대해서 전완준 후보측에서 불가능하다고 말한데 대해 “행정의 ABC도 모르는 유아적 수준의 인식”이라고 일축했다.

임호경 후보는 “이 사업은 폐광진흥지구 내 후생복지사업이다. 이 법은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시행령’에 기금은 진흥지구 내 후생복지사업에 쓸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말했다.

임호경 후보는 “원한다면 공개토론도 응하겠다. 100% 실현 가능하다”고 밝히고,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오랜 시간동안 꼼꼼하게 검토하고, 확신을 갖고 내놓은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또, “보도자료에 인용한 군청 공무원이 누구인지 밝히라. 정확히 알려주겠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공무원을 사칭하는 것에 군민들은 속지 말 것을 당부했다.

임호경 후보는 또한, “폐광지역개발촉진지구가 아니면 절대로 사용할 수 없다고 못박혀 있는 600억원의 폐광대체사업비를 법을 어기면서까지 진흥지구가 아닌 도곡에 유치하겠다고 우기고 있는 전완준 후보가 법을 운운하는 것이 우습다”고 말하고,

“폐광지역 군민들에 대한 배려도 없고 폐광기금 사용에 대한 원칙도 없는, 전완준 후보야말로 군민을 우롱한 데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