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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2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과 시 교육감 후보들은 6억원정도, 전남도지사와 도 교육감 후보들은 이보다 많은 11억원에서 14억원의 선거비용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6.2 지방선거에 나섰던 각 후보측이 잠정 집계한 선거비용 사용액에 따르면 민주당 강운태 광주시장 당선자와 한나라당 정용화 후보, 국민참여당 정찬용 후보는 선거비용 제한액 7억원의 80% 정도인 6억원 가량을 썼으며 민노당 장원섭 후보는 2억5천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당선자는 6억7천여만원을, 안순일 후보측은 6억원 정도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선거구역이 넓은 전남지역 선거에서는 민주당 박준영 지사가 제한액의 80%인 11억원을, 한나라당 김대식 후보가 12억원에서 13억원을, 그리고 장만채 도교육감 당선자가 제한액에 가까운 14억 천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