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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오전 10시에 속개된 전완준 당선자의 3차 공판이 광주지방법원 202호 법정에서 열었다.

이날 공판은 3명의 증인이 출두해서 검사와 변호사가 질문한 심문에 대해서 성실히 답변을 했다.

이날 집중적인 질문은 화순군 번영협의회에 지원한 700만원 사건과 군수 관사에서 벌어진 민주당 청년 모임에 관한 심문으로 검사와 변호사의 심문이 1인당 약 120 질문 건으로 시간도 오전 10시에 시작 한 공판이 오후 2시 넘게 점심시간 없이 진행됐다.

이날 중점적인 심문 내용은 번영협의회에 지원해진 총 700만원 건으로 돈 출처에 대한 집중적인 심문과 관사 모임에 관한 성격으로 관사 모임에서 당시 음식비의 출처와 군수가 관사에 있었느냐는 요지의 심문이 있었다.

이날 한 번영회당 100만원의 지원금은 누구의 손에서 나왔느냐는 질문이 있었고, 관사에서 음식값은 누구의 손에서 나왔느냐는 내용이다.

한편 화순군민으로 매워진 100여명의 방청객들은 3명의 증인들이 답한 내용을 꼼꼼히 듣고 있었으며, 간혹 메모를 하는 방청객의 모습도 보였다.

다음 4차 공판은 6월14일 오전 10시에 속개 될 예정인 가운데,정 모씨의 증언에 따라서 상당한 변수가 작용 될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정 모씨가 위증의 경우 문제가 크게 확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