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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화순군의회 원 구성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원 구성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실상 10석 가운데 7석이 민주당 소속으로서 5석의 의장단은 거의 민주당 소속으로 메워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6대 군 의원은 대부분이 재선 이상으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상당한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적당한 안배를 위해 나눠먹기 식 원 구성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무소속 의원들도 재선, 3선도 있어서 자신들의 몫을 강력히 요구할 것으로 보여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몫 한 자리를 무소속에 양보할 지도 관심거리다.

지난 5대 군 의회 하반기 원구성에 있어서 민주당이 의장단을 차지하는 바람에 무소속의원 들의 거센 항의로 상임위원장 한 자리를 무소속의원에 배려한 바 있었다.

6대 원 구성에서 의장으로는 민주당 소속의 3선인 박광재 의원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부의장에는 민주당 재선의원인 오방록 의원과 조유송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그런데 무소속으로 가장 유력한 정중구 의원이 어떤 의견을 제시 할 것이냐는 문제도 상당한 관심거리로 등장되고 있다.

화순군의회 의장단 구성은 보편적으로 의원들이 투표용지에 한 명의 이름을 기입해 비밀투표 방식으로 치르는 교황선출방식이기 때문에 무소속의 반발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어떻게 막아내느냐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번 6대 원 구성에서는 도의적인 문제가 많은 의원에 대해서는 의장단에 포함시켜서는 안된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