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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영향 30-80(10-40)mm 비

이번 장마 비는 오늘 오전까지 계속되다 낮에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오후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등 일부 지역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강한 비가 예상된다

오늘의 예상 강우량은 전남 남해안과 동부 내륙지역은 30∼80m/m, 광주와 그 밖의 지역은 10∼40m/m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9℃에서 21℃, 낮 최고기온은 23℃에서 27℃분포가 되겠다

▶조선업 전망 '흐림'

전남 서남부 주력산업인 조선업이 계속된 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금융기관 신용축소 등이 지속돼 선박 수주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삼호중공업은 지난해 신규 수주가 한 건도 없었다.

올해는 2건을 수주했지만 1분기 수주 잔량은 지난 2008년 같은 기간보다 22.2% 감소했다

다른 조선소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조선업 침체에 따른 자금난 등으로 구조조정 또는 건설이 중단된 상태다.

한국은행 목포본부는 서남부 지역의 조선업이 당분간 침체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중, 소규모 조선소는 주력 선박인 벌크선과 일반 화물선 등이 중국 조선업체와 경쟁 심화로

자금난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

지역 조선업은 제조업 생산액의 77.1%, 수출 90%, 고용 65%를 담당할 정도로 절대적이어서 지역 경제도 빨간 불이 켜졌다.

결국 이를 극복하려면 지자체 차원의 조선업 지원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장전략 마련 등이 필요하다.

또 해상 풍력발전 산업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등 지역 중소 조선업계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SSM개점 강행, 지역상인 반발

SSM, 즉 기업형 수퍼마켓이 지역사회의 강력한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개점을 강행해 지역상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중소상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는 사업조정신청과 광주시의 일시정지권고에도 불구하고 광주시 노대동의 한 SSM이 편법적으로 출점을 강행했다고 비난했다.

중소상인 네트워크는 입점 강행은 골목상권마저 집어삼키려는 대기업 유통업체의 진출이 도를 넘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동 광주 나들목 30일부터 개통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나들목 서울방면 상행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동광주와 고서간 고속도로 확장공사에 따라 지난 1월 일시 폐쇄된 동광주 나들목 서울, 대전방향 진출입로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은 서울방면만 해당돼 순천 쪽으로 진출입하려는 차량들은 문흥 나들목을 이용해야 합니다.

광주시는 고속도로 진출에 따른 운전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주변 교통 혼잡도 많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