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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군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군정과 행정제도의 개선을 위해 ‘담양군 제안제도 운영조례’를 제정한다.

담양군은 군민과 공무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기 위해 ‘담양군 제안제도 운영조례’를 제정하기로 하고 오는 7월 5일까지 입법예고기간을 거쳐 주민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행정제도와 행정서비스, 행정문화, 행정 운영의 개선과 관련된 의견이나 고안을 군민과 군 소속 공무원이 연중 수시로 단독 또는 공동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채택된 군민의 제안이 업무개선 효과가 있는 제안일 경우 최고 100만원 한도의 부상금 지급규정을 마련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군 홈페이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민신고’ 시스템을 연계해 우편이나 팩스 등과 함께 군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쉽고 편하게 제안할 수 있도록 제안접수 방법을 다변화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담양군 제안제도 운영조례의 제정으로 군민과 공무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돼 행정의 능률화와 업무혁신을 가져올 참신한 제안들이 많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고 있다.

담양지사장 최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