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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각 자치단체의 '지역 현안과 대책'을 들어보는 KBC 연속 기획 보도가 이번에는 화순군을 찾았다.

아시아 최고의 생물의약과 백신 허브도시를 꿈꾸고 있지만 선거로 갈라진 민심 봉합이 시급한 화순군이다.

군 예산 5천억 원 시대를 연 전완준 화순군수는 민선 5기에도 중단 없는 발전을 선언하고 5대 공약을 추진한다.

최대 역점 사업은 '테라피 화순' 구호아래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이다.

녹십자 백신공장과 화순 전남대병원, 생물 의약연구센터 등이 들어서 있고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전남대 의과대학 간호학과, 약학과 유치를 추진한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우리는 미래 지향적인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전남. 광주의 중심지로써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고 말한다.

또 전국 최초로 고교생 수업료를 전액 지원하는 등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전국 10대 잘 사는 명품 행복 도시 건설 돈버는 살맛 나는 농촌건설, 따뜻한 사회 만들기 그리고 200백만 관광시대를 열 계획이다.

전완준 군수가 공약 실천에 앞서 해결할 과제는 선거로 갈라진 지역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일이다.

김재월 화순 문화원장 "둘이 하나가 되는 이런 마음으로 포용을 해서 모든 군민들이 서로 어울리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한 전 군수는 "소통을 위한 공유, 공감, 공동대처 이른바 3공 정책으로 화합을 물꼬를 튼다"는 구상이다.

무엇보다 전완준 군수가 선거법 위반 혐의를 벗을 때 화순군의 민선 5기 사업은 탄력을 받게 된다.

/보도 KBC